'정신질환 전문가' 조성남 교수, 법무부 치료감호소장 취임

조성남 9대 치료감호소장(사진제공=법무부)

[아시아경제 이기민 기자] 치료감호소 제9대 소장으로 정신질환과 중독재활 전문가인 조성남(62) 소장이 취임했다고 법무부가 13일 밝혔다.

치료감호소는 1987년 충남 공주시에 설립된 심신장애, 약물중독, 정신장애 상태 범죄자 수용·치료 시설이다.

조 소장은 고려대 의과대·대학원을 졸업하고 배재대 법학대학원을 수료했다. 조 소장은 법무부 치료감호소 특수치료과장·일반정신과장, 국립부곡병원장, 을지대 강남병원장 등을 거쳤다.

조 소장은 "정신질환 범죄자에 대한 이해를 바탕으로 치료감호소의 궁극적인 목표인 재범 방지 및 건전한 사회복귀를 도모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치료감호소는 서울 강서구 PC방 살인사건의 피의자인 김성수가 정신감정을 받기 위해 1개월 동안 수감되면서 지난해 주목을 받은 바 있다.

이기민 기자 victor.le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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