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수연기자
[아시아경제 우수연 기자] 메르세데스-벤츠 코리아가 이달 1일부터 순정부품 2300여 개의 권장 소비자 가격을 인하한다.
11일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고객 만족과 부품 가격의 경쟁력 제고를 위해 차량 유지 관리 시 빈번히 교체가 이뤄지는 부품 2300여 개를 선별해 가격을 인하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는 C-클래스(W204), E-클래스(W212) 등 보증기간이 만료된 일부 차종의 교체 빈도가 높은 주요 외장 부품의 권장소비자 가격을 인하함으로써 차량 장기보유 고객의 경제적 부담을 줄이고자 했다고 설명했다.
주요 인하 품목으로는 브레이크 디스크의 권장 소비자가격이 평균 약 22% 인하되면서 C-클래스(W204)와 E-클래스(W212)는 13만3100원, 그리고 브레이크 패드는 약 26% 인하로 S-클래스(W221) 17만2700원으로 책정됐다. 오일필터 권장소비자 가격은 평균 약 19%가 인하돼 C-클래스 2만1890원으로 책정됐다. 아울러 이번 인하로 메르세데스-벤츠의 차량 부품뿐만 아니라 스포츠 용품, 골프 용품 등 일부 컬렉션 제품 가격도 낮아졌다.
김지섭 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 고객서비스 부문 총괄 부사장은 "2010년부터 지속해온 부품 가격 인하 노력을 통해 고객들이 메르세데스-벤츠 순정부품과 서비스를 보다 합리적인 비용으로 경험할 수 있게됐다"고 말했다.
우수연 기자 yes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