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넷마블, 넥슨 인수전 어벤저스 군단…최대 게임사 등극 기대

[아시아경제 박형수 기자] 넷마블이 넥슨을 인수하기 위해 든든한 원군을 맞이했다는 소식에 강세다.

국내에서 두 번째로 매출이 큰 게임사인 넷마블이 국내 최대 게임사 넥슨을 인수하기 위해 세계 최대 게임사인 중국 텐센트와 사모펀드(PEF) MBK파트너스와 협력할 것으로 전망된다. 인수에 성공한다면 넷마블은 국내 최대 게임사로 발돋움하게 된다.

8일 오전 10시9분 넷마블은 전날보다 13.24% 오른 12만4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게임업계에 따르면 넷마블은 MBK파트너스, 텐센트와 컨소시엄을 구성해 21일 예정된 예비입찰에 참여할 계획을 세운 것으로 알려졌다.

넥슨을 창업한 김정주 NXC(넥슨 지주회사) 대표는 올초 NXC 지분 전부(98.64%)를 매물로 내놨다. NXC는 시가총액이 15조원(1조5000억엔)에 달하는 넥슨 재팬의 지분을 47.98% 갖고 있다. 여기에 고급 유모차 브랜드 스토케, 가상통화거래소 비트스탬프 등 NXC가 보유한 계열사의 가치를 더하면 NXC 인수 규모는 10조원을 넘길 것으로 업계는 보고 있다.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자본시장부 박형수 기자 Parkhs@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