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광군, 인구교실 운영 업무협약 체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 전남 영광군(군수 김준성)은 7일 저출산, 고령화에 따른 지역의 인구문제 극복을 위해 인구보건복지협회 광주전남지회(본부장 윤명심)와 상호협력 업무 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인구보건복지협회와 함께 저출산 극복 군민 인식과 참여 분위기 조성을 위한 ‘찾아가는 맞춤형 인구교실’을 운영하고 인구 늘리기 시책과 일·가정 양립문화 조성을 위한 홍보 등을 중점 추진한다.

군은 관내 어린이집, 유치원의 유·아동, 초·중·고등학생, 청년, 기관사회단체, 기업을 대상으로 3월까지 수요조사를 한 후 4월부터 본격적인 맞춤형 교육을 할 계획이다. 인구교육을 받고자 하는 기관이나 단체는 인구 일자리정책실 인구정책팀으로 신청하면 된다.

김준성 군수는 “인구문제는 단기간에 해결할 수 없는 경직적인 특성이 있으며 장기적 시야가 필요한 만큼 인식 개선이 선행돼야 한다”며 “인구정책 발굴과 함께 각계각층의 인식 개선을 위해 지속해서 노력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호남취재본부 이전성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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