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흥군, 경로당 중심 자살예방 프로그램 운영 시작

우울·자살 예방 위한 행복한 마음 만들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은호 기자] 전남 고흥군(송귀근)은 “자살예방 및 생명존중 문화 확산”을 위해 지난 1월 18일 점암면을 시작으로 32개 경로당에 자살예방을 위한 행복한 마음 만들기 주1회, 4주프로그램 운영에 들어갔다고 밝혔다.

자살예방프로그램은 농한기를 맞아 경로당 주민을 대상으로 생명존중의 강조와 자살 고위험 발굴을 위한 “생명사랑지킴이” 교육, 웃음치료, 노래교실 등 다양한 우울극복 프로그램을 제공한다.

또한, 읍·면과 연계해 부녀회장, 노인회장, 자원봉사단체장으로 구성된 ‘명예사회복지공무원’에 대해 자살예방 게이트키퍼(생명사랑지킴이) 양성교육을 실시해 자살고위험군 발굴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자살의 원인은 경제적 어려움과 질병, 고독 등 여러 원인이 있지만, 무엇보다도 주민들의 관심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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