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영모 “16년 군의원의 경험으로 지역 농민들에게 봉사하겠다”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4선 의원 출신인 양영모 전 신안군의회 의장이 16년 군의원의 경험을 이제는 농민들에게 봉사하겠다며 오는 3월 13일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북신안농협 조합장에 출마한다.

양영모 전 의장은 “조합원으로부터 신뢰받을 수 있는 투명한 조합운영과 지역 특성에 맞는 재배 작물 선정 등 농업인 소득 증대 방안 마련, 낙도 조합원 복지 증진을 위해 조합장 선거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그는 “농업 기반 붕괴, 고령화, 농수산물 가격 하락 등 위기에 처한 농업의 경쟁력을 강화하고 우수 농산물 브랜드화 및 마케팅 강화, 친환경 농업 확대 등을 내세우고 구태의연하고 소극적인 경영에서 벗어나 적극적이고 공격적인 경영이 필요하다”며 평소 소신을 내비추고 있다.

또한 ”힘들게 농사지은 농산물이 제값을 받지 못하고 있는 현실 속에서 하락세를 면치 못하고 있는 지역 특산품인 천일염에 대한 매입과 판매 강화에도 관심을 두고 있다”며 “소득증대 방안으로 농업기술센터 등과 연계해 지역 특색에 맞는 작목을 선택해 재배하고 선택과 집중을 통해 경쟁력을 강화하고 판매에도 주력하겠다”고 말했다.

특히, “증도면 병풍도의 경우 소규모 농협마트가 있지만, 생필품을 판매하지 않고 있어 조합원들이 농약과 비료, 농자재는 물론 생활필수품을 사기 위해 배를 타고 지도읍과 인근 무안으로 가야 하는 불편함이 있어 마트에 생필품 판매는 반드시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 “지도읍 선도 조합원을 위한 농협 마트 신설을 통해 조합원 복지와 편익 증진을 도모하겠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조합원이 주인이 되며, 신뢰를 얻을 수 있는 조합이 돼야 한다는 경영 방침으로 이번 3·13 전국동시조합장 선거에 당선돼 권리와 이익을 조합원들에게 돌려주겠다”고 밝혔다.

양영모 전 의장은 한국농업경영인 지도읍 협의회장, 국제로터리 3710지구 지도클럽 회장, 한국자유총연맹 신안군지부 청년회장, 지명중학교 운영위원장, 지도종합고등학교 운영위원장, 신안군체육회 상임부회장, 목포 문태중·고등학교 총동문회 부회장, 지명중학교 총동문회장, 신안군 4-H 동문회장, 7대 전반기 전국 시·군·구 기초의원 협의회 감사, 7대 전반기 전남 시·군 의회 의장협의회 회장 등의 경력을 갖고 있다.

호남취재본부 서영서 기자 newsfact1@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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