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M, 4분기 실적 개선 기대감 '모락모락'…주가 '들썩'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이달 하락세를 지속하던 에스엠의 주가가 모처럼 반등했다. 지난해 4분기 개선될 것이라는 증권사 분석이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에스엠은 25일 전거래일 대비 1150원(2.59%) 오른 4만5500원에 거래를 마감했다. 3거래일 만에 반등이다.

현대차증권은 지난해 4분기 에스엠의 매출액과 영업이익이 2081억원과 190억원을 기록, 전년 동기 대비 각각 45.5%, 408.0%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유성만 현대차증권 연구원 "EXO 200만장, NCT 45만장 등 총 300만장의 음반 판매 및 메가엔진(유튜브, 아이튠즈, 스포티파이)관련 수익은 약 50억원으로 음반·음원 수익 호조세를 기록할 것"이라며 "SM JAPAN은 동방신기 48만명 포함 총 75만명 인식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이어 "자회사 SM C&C는 4분기 광고사업부 성수기 효과로 10억~20억원의 영업흑자가 추정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최근 엔터주들의 실적 쇼크 우려와 전반적인 엔터업종의 센티멘트 저하로 에스엠의 주가도 단기간에 큰 폭의 조정을 받았다"며 "지난해 4분기 호실적이 확인되고 올해 실적 성장성이 재확인되면 에스엠의 주가는 빠른 속도로 회복이 가능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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