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감사담당공무원 연찬회 개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학생 중심 교실개혁이라는 민선 3기 전남교육 방향에 맞춰 감사도 학생과 학교 중심으로 기능을 강화해나간다.25일 전라남도교육청에 따르면 여수시 소재 전라남도국제교육원에서 24일과 25일 이틀 동안 본청 및 교육지원청 감사담당 공무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2019 청렴·감사 역량 제고 연찬회’를 갖고 있다.연찬회 참석자들은 한국투명성기구 광주·전남본부 김범태 상임대표의 ‘반부패 법령 제도 및 청렴 정책’ 강의를 들은 뒤, 그동안 본청 및 교육지원청에서 실시한 자체감사에 대한 분석과 토론을 통해 상호 정보를 교환하고, 자체 감사 기능 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로 삼았다.특히, 이번 연찬회에서는 민선 3기 ‘모두가 소중한 혁신 전남교육’ 실현과 학생 중심 교실개혁을 뒷받침하는 데 필요한 감사 역량 강화방안에 대한 심도 있는 토론이 이뤄졌다.또 감사 공무원 간 네트워크 구축 및 정보교환은 물론 상호 상생 협력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사립유치원, 학교폭력 등 5개 분야의 분임을 구성해 분야별 토론과 효율적 감사 운영 방안을 모색했다.한 감사담당 공무원은 “올 한 해 전남교육 감사의 방향을 재정립할 수 있는 계기가 됐다”면서 “다양한 감사기법에 대해 사례 중심으로 진행된 토론은 감사담당 공무원의 역량을 키우는 데 마중물이 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김용찬 감사관은 “감사담당 공무원의 감사 역량 강화로 학생 중심 학교 교육 지원을 위한 공정한 감사행정 구현은 물론, 바르고 품격 있는 감사로 청렴 전남교육 구현에 앞장서는 감사담당 공무원이 돼 줄 것”을 당부했다.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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