임춘한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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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시아경제 임춘한 기자] 바른미래당은 19일 다음 달 2차 북미정상회담을 개최하기로 한 것과 관련해 “환영한다”면서 “북한 핵 폐기와 한반도의 항구적 평화, 북한의 개방과 발전을 위한 중요한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이종철 바른미래당 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특히 2차 정상회담은 1차와 달리 북한 핵 폐기의 구체적 진전과 성과를 향해 가야 한다”며 “포괄적 선언이 아닌 구체적 실천과 실행이 담보돼야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이어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북한의 미사일을 특별한 위협이라 간주하고 이의 파괴가 목표라고 강조한 것이 자칫 북핵보다 북한 ICBM에 초점을 두고 의제의 범위를 제한하는 것을 의미해서는 안 된다”고 강조했다.이 대변인은 “확실한 핵 담판을 중심으로 북한의 개방과 발전을 위한 미국과 국제사회의 상응 조치 및 지원 방안 등이 함께 검토된다면 역시 환영”이라고 밝혔다.이 대변인은 “정상회담 준비 기간, 확실한 북핵 폐기와 새로운 북미관계 및 남북관계를 향한 구체적이고도 중요한 진전이 합의되고 마련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임춘한 기자 choo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