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가연인턴기자
사진=JTBC '너의 노래는' 화면 캡처
[아시아경제 김가연 인턴기자] 정재일과 박효신이 군대 선후임 사이로 만나 친분을 쌓게 된 이야기를 털어놓았다.17일 첫 방송한 JTBC '너의 노래는'에서는 프랑스 외곽으로 떠난 음악감독 정재일과 가수 박효신의 모습이 그려졌다.둘이 언제부터 친했냐는 제작진의 질문에 정재일은 "군대에서 친해졌다. 사실 군대 얘기는 하고 싶지 않고, 논산 방향으로는 소변도 안본다"라며 말문을 열었다.박효신은 "진짜 다른 세상에 있는 것 같았다"고 말했고, 정재일은 "우리는 늦은 나이에 간 것이니까 마음 가짐이 결연하기도 했다"고 덧붙였다.이어 박효신은 "가수로서 중요한 시기인데 똑같은 음악을 하기도 석연치 않고. 고민이 깊어질 즈음 만났다"고 말했다.또 "선임이었던 정재일이 일주일 간 병간호를 해준 적도 있다. 그 때부터 정재일을 모시겠다고 생각을 했다"며 당시를 회상했다.JTBC '너의 노래는'은 4부작 예능프로그램으로 정재일의 시선에서 대중에게 사랑을 받았던 노래의 탄생과 비하인드 스토리를 재조명한다.김가연 인턴기자 katekim22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