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 최일권 기자] 한국재정정보원이 정보보호본부를 신설했다. 지난해 심재철 자유한국당 의원실에 비인가 재정정보가 유출되는 사건을 겪은 후 정보보호업무를 강화하기 위한 것이다.17일 재정정보원에 따르면 기존 재정경제사이버안전센터가 수행하던 내부 정보보호업무는 새로 설치된 정보보호본부에 이관된다. 정보보호본부 산하에는 정보보안기획부와 보안시스템운영부 등이 신설됐다.또 예산ㆍ집행ㆍ결산 등 기능에 따라 업무를 구분했던 디지털 예산회계시스템(디브레인) 관리 부서인 디브레인 운영본부는 기획과 시스템운영 1ㆍ2ㆍ3부로 재편했다.재정정보원은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에서 시스템, 정보보호 업무 경력을 쌓은 이들을 채용해 정보보호·디브레인 관련 부서 중간 관리자로 임명하는 등 외부 전문가를 충원했다.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경제부 최일권 기자 igchoi@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