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테크놀로지, 대우조선해양건설 새 주인으로…디에스씨밸류하이 1호 인수

디에스씨밸류하이 1호는 대우조선해양건설 지분의 99.21%를 보유한 최대주주

[아시아경제 금보령 기자] 한국테크놀로지가 대우조선해양건설의 새 주인이 된다.한국테크놀로지는 16일 디에스씨밸류하이 1호 주식회사를 152억5000만원에 인수하는 계약을 체결했다고 17일 공시했다.이 계약을 통해 한국테크놀로지는 키스톤디에스씨사모투자 합자회사가 보유하고 있던 밸류하이의 의결권부 우선주 50%를 82억5000만원에 인수했다. 계약 당일 납입했다.남은 밸류하이의 보통주 50%를 70억원에 인수하는 계약도 했다. 양도인은 인터불스, 납입일은 다음 달 18일이다. 납입이 완료되면 한국테크놀로지는 밸류하이의 지분 100%를 갖게 된다.밸류하이는 대우조선해양건설 지분의 99.21%를 보유한 최대주주로 밸류하이 인수는 대우조선해양건설을 인수하는 셈이다.대우조선해양건설은 1969년 8월에 설립된 건설 회사다. 2017년 12월 기준 매출 약 4018억 원과 영업이익 약 100억원을 기록했다.한국테크놀로지는 대우해양조선건설 인수로 기존에 추진하고 있던 스마트시티 자율주행 인프라 분야 외에 주거 인프라 부분도 참여할 계획이다.한편 한국거래소는 우회상장 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한국테크놀로지에 대한 주권 매매거래를 정지한다고 공시했다.금보령 기자 gold@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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