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체부 '명동예술극장, 용도 변경 검토한 적 없어'

▲ 1936년 세워진 '국립극장'(현 명동예술극장). 연극상영 전용극장으로, 건립 당시에는 2층 높이에 800여명의 관객을 수용했다. ‘호동왕자’, ‘햄릿’ 등 1년에 5편 정도의 연극이 선보였다. 1971년 장충동으로 이전하기 전까지 국내 유일한 국립극장이었다.

[아시아경제 이종길 기자]문화체육관광부는 명동예술극장의 용도 변경 논란과 관련해 17일 "변경을 검토한 적이 없다"고 밝혔다. "명동예술극장은 연극전용극장"이라며 "국립극단과 함께 명동예술극장이 연극전용극장으로서 공연을 활성화할 수 있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다"고 해명했다. 이어 "명동예술극장의 야외공연이 가능한 공간에서 관광객 등을 위해 다양한 공연을 마련할 수 있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고 했다. 1934년에 개관한 명동예술극장은 국내 유일의 정통 연극 전문 공연장이다. 1975년에 잠시 사라졌다가 2009년에 재개관했다.이종길 기자 leemean@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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