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군, 신안문화재단 설립 추진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 전남 신안군(군수 박우량)은 군민들의 문화적 자긍심을 고취하고 향유기회를 확대하기 위해 ‘신안문화재단’을 설립한다고 15일 밝혔다.군은 천사대교의 개통과 야간 여객선 운항 등으로 신안 섬들에 대한 접근성이 대폭 개선되는 시점에서 각 섬마다 조성된 미술관, 박물관, 전시관 등의 문화시설을 효율적으로 관리하고, 특색 있는 전시회나 문화예술행사를 기획하기 위해 전문적인 재단의 설립 필요성이 제기됨에 따라 재단 설립을 준비하게 됐다.재단은 기본적으로 신안군의 문화예술진흥을 위한 정책개발, 자문, 교육, 연구사업, 문화예술의 창작, 보급 및 예술활동 지원, 예술작품의 구입 및 관리, 문화시설(미술관, 박물관 등)의 위탁운영 및 관리 등의 업무를 담당할 예정이다.군은 이를 위해 ‘신안문화재단 설립 및 운영에 관한 조례’ 제정을 준비하고 있으며, 재단 출연금 2억을 2019년 1회 추경예산에 반영할 예정이다.호남취재본부 김기운 기자<ⓒ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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