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병희기자
[그림= 김영성 화백 페이스북]
[그림= 김영성 화백 페이스북]
[그림= 김영성 화백 페이스북]
김영성 화백은 고화질 카메라로 사진을 찍은 다음 화폭에 옮겨담는 방식으로 작업한다. 마음에 드는 사진을 얻기 위해 몇 시간씩 기다리기도 한다. 물론 사진을 찍는 작업은 그림을 그리는 작업에 비할 바가 못 된다.그의 페이스북에는 사진과 같은 작품들이 실제 그린 그림임을 확인해주는 동영상도 있다. 화가는 동영상 속에서 왼손으로 사진을 들고, 오른손으로는 매우 가는 붓을 들고 그림을 그린다. 한 줄, 한 줄 겹쳐 그으며 물고기 비늘을 표현하는 식으로 그림을 완성해간다. 인간이 붓질로 표현할 수 있는 한계가 어디까지인지를 묻는 것 같다. 곤충을 묘사한 그림에서도 가는 다리에 난 털끝까지 세세하게 묘사한다.완성된 그림은 원본 사진과 분간이 힘들 정도다. 화가가 자신의 그림과 원본 사진을 착각해 전시 관계자에게 보낸 적도 있을 정도다. 데일리메일은 김 화백이 작품 하나를 완성하는데 짧게는 3개월, 길게는 10개월이 걸린다고 썼다. 김영성 화백은 인터뷰에서 "내 그림은 사람들에게 충격을 준다. 때때로 관람객들이 그림임을 확인한 후 '와, 이게 사진이 아니었어'라고 말한다"고 했다.김영성 화백의 작품은 다양한 전시회를 통해 영국 런던, 미국 뉴욕 등에 널리 소개됐다. 국내에서는 서울시립미술관, 아트리트리트 뮤지엄, OCI미술관 등이 그의 작품을 보유하고 있다.김영성 화백. [사진= 김영성 화백 페이스북]
박병희 기자 nu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