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12대 회장에 박용현 후보 당선

[아시아경제 최동현 기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12대 회장에 박용현 후보가 선출됐다.한국공인중개사협회는 전국 171개 투표소에서 회장 선출을 위한 선거를 실시한 결과 박용현 후보가 총 투표수 2만6317표 중 1만5207표(57.8%)를 얻어 회장에 당선됐다고 9일 밝혔다. 제12대 회장의 임기는 오는 15일부터 3년간이다.박 회장은 경기도 주택임대차 분쟁조정위원회 조정위원, 한국부동산경영학회 이사, 대한법률구조공단 수원지부 주택임대차분쟁조정위원회위원, 경기도 법률상담위원, 한국공인중개사협회 제10대·제11대 경기남부 지부장을 역임한 바 있다.한국공인중개사협회 회장은 10만6000여명의 공인중개사를 대표해 협회의 공제·교육사업, 부동산 정책연구, 정보망 사업, 홍보와 대 회원 서비스, 국제협력 등의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전국 단위 투표소에서 직선제로 치러진 이번 선거에는 4명의 후보가 출마했다. 협회는 직선제의 의미를 살리기 위해 지난해 12월22일 합동토론회를 가진 데 이어 서울·부산·대구·광주·평택·대전 등 전국 6개 권역별로 합동연설회를 가졌다.최동현 기자 nell@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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