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미·중 무역협상 기대감에 2040선 회복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코스피가 미국과 중국의 무역협상 낙관 기대감에 상승하며 2040선을 회복했다.코스피는 9일 오전 9시18분 기준 전거래일 대비 18.64포인트(0.92%) 오른 2043.91을 기록하고 있다. 이날 지수는 0.44% 오른 2034.19에 출발했다. 장 출발 이후 외국인의 순매수 확대로 상승폭이 넓어지고 있다.코스피 상승은 미국증시의 상승세가 영향을 끼친 것으로 보인다. 8일(현지시간) 뉴욕 다우존스산업평균지수는 전일대비 1.09%(256.10포인트) 상승한 2만3787.45로 장을 마쳤다. 또 S&P 500 지수는 전 거래일보다 0.97%(24.72포인트) 오른 2574.41을 기록했으며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지수도 전장대비 1.08%(73.53포인트) 상승한 6897.00으로 거래를 마감했다.투자자별로는 외국인이 350억2500만원을 순매수하고 있으며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57억9600만원과 162억4300만원을 순매도하고 있다.업종별로는 기계, 운송장비가 2%이상 오르고 있다. 또 전기전자, 철강금속, 제조업 등이 1%이상 상승세다. 반면 전기가스, 종이목재 등은 소폭 하락세다.시가총액 상위종목에서는 삼성전자가 전거래일 대비 700원(1.84%) 오른 3만8800원을 기록했다. 이와함께 현대모비스는 3.37% 뛰었으며 현대차와 POSCO는 2% 이상 오름세다. 또 SK하이닉스, NAVER, 삼성물산, KB금융, 신한지주는 1%이상 오름세다. 반면 한국전력은 1.55% 하락하고있다.코스닥은 5.43포인트(0.81%) 오른 673.92를 기록하며 670선을 회복했다.투자자별로는 개인과 외국인이 각각 51억2800만원과 8억8900만원을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42억5900만원을 순매도하고 있다.대부분의 업종이 상승하고 있는 가운데 반도체, IT부품, 건설, 운송, 인터넷, 운송장비부품, 기계장비, 금속 등이 1%이상 상승하고 있다. 반면 유통은 0.05% 하락하고 있다.시총 상위종목에서는셀트리온헬스케어가 600원(0.82%) 내린 7만2600원을 기록하고 있다. 또 에이치엘비는 2.51% 오르고 있으며 CJ ENM, 포스코켐텍, 펄어비스, 파라다이스, 컴투스는 1%이상 상승세다. 반면 바이로메드는 3.19% 하락하고 있다.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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