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민영기자
KB국민은행 노사가 총파업을 앞두고 밤생협상을 벌렸지만 이견을 좁히지 못해 결렬된 8일 서울 송파구 잠실학생체육관에서 국민은행 노조원들이 총파업 출정식을 하고 있다./강진형 기자aymsdream@
[아시아경제 김민영 기자]8일 열린 KB국민은행 노조의 1차 총파업 선포식이 약 5시간 만에 마무리됐다. 노조는 향후 협상과 투쟁을 병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박홍배 전국금융산업노조 국민은행지부장은 선포식 장소인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무대에 올라 “협상과 투쟁은 같이 간다”며 “집중교섭 방법과 등 가능한 방법을 택할 것”이라고 밝혔다.사후조정은 노사 간 협상과 중노위 조정이 결렬된 이후에도 노조 안과 사측 안을 두고 중노위가 다시 중재에 나서는 것이다. 박 지부장은 “한국노총이나 경제사회노동위원회 등 제3자를 통한 조정의 뜻도 있다”고 덧붙였다.국민은행 노조는 지난해 12월 임단협 최종 결렬 후 중노위에 조정을 신청했으나 2차 조정회의에서도 .이날 파업에는 주최 측 추산 9000명 이상이 참가했다. 사측은 이번 집회 참가자를 5000여명 수준으로 보고 있어 격차가 크다.KB국민은행 노조가 19년 만에 총파업에 돌입한 8일 한 시민이 서울 국민은행 여의도지점 앞에서 서성이고 있다. 국민은행은 비상대책위원회를 꾸려 이날 전국 1058개 전 영업점을 열 계획이다. 다만 일부 지점은 직원의 파업 참가로 일부 업무에 차질을 빚을 수 있는 만큼, 대부분 업무의 원활한 처리가 가능한 거점점포를 전국 411곳에 지정·운영한다. /문호남 기자 munonam@
노조는 오는 30일부터 2~3일가량 을 벌일 계획이다. 상황이 악화할 경우 오는 3월까지 모두 5차례에 걸쳐 파업을 하겠다고 예고했다.김민영 기자 mykim@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