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B증권, 맞춤형 투자정보 챗봇 '리봇' 출시

[아시아경제 오주연 기자] KB증권이 리서치센터 최초로 맞춤형 투자정보 챗봇인 '리봇'을 출시했다. 리봇은 텔레그램 대화창을 통해 투자 및 자산관리에 필요한 애널리스트 보고서·실시간 주가 등 다양한 데이터와 정보를 손쉽게 찾을 수 있는 서비스다.
7일 KB증권은 고객 중심의 리서치 서비스 제공을 위해 리서치센터가 직접 나서 '리봇'을 출시했다고 밝혔다.리봇의 가장 큰 특징은 사용자가 원하는 정보만을 선별해 맞춤형 서비스를 제공한다는 것으로, 사용자의 니즈와 상관없이 방대한 양의 정보를 일방적으로 전달했던 기존의 투자정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채널들과 확연히 구분된다.또한 '맞춤형 정보검색 툴, Market Now!, 손쉬운 사용' 등 세가지 강점을 바탕으로 고객 수익률 향상을 위한 엄선된 투자정보를 가장 효율적으로 전달한다는 장점이 있다.'맞춤형 정보검색 툴'은 사용자의 관심 자산, 국가, 업종 등을 설정해 놓으면 관련 리포트 발간 시 실시간으로 선택형 리포트 알람을 제공하는 서비스로 투자정보 SNS 채널 중 리봇이 가장 먼저 선보이는 기능이다.'Market Now!'는 실시간 금융시장 동향 체크를 위한 기능으로 최신리포트는 물론 국내 및 글로벌 증시, 업종 및 종목 등락, 유가·환율·상품 등 투자에 꼭 필요한 지표의 차트와 시세를 텔레그램 대화창 내에서 원스탑으로 조회할 수 있다.또한, 전문 기관투자자가 아닌 일반 개인투자자의 입장에서 메뉴를 디자인하고 키워드 검색을 고도화 해 메뉴사용에 어려움을 느끼는 사용자들도 손쉽게 사용 가능하다.서영호 리서치센터장은 "2019년 KB증권 중점 추진 사항인 디지털혁신을 통한 고객 가치 창출의 일환으로 리봇을 출시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AI를 접목한 리서치 홈페이지 오픈 등 고객 중심 리서치 서비스 제공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리봇은 KB증권의 고객이라면 누구나 텔레그램에서 '@kbrcbot'를 검색해 이용 가능하며, 기타 자세한 사항은 KB증권 홈페이지나 고객센터로 문의하면 된다.오주연 기자 moon170@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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