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흥순기자
손흥민[사진=토트넘 공식 페이스북]
[아시아경제 김흥순 기자] 손흥민(토트넘)이 매 경기 공격포인트를 쏟아내며 새해를 달구고 있다. 손흥민은 5일(한국시간) 영국 버컨헤드의 프렌턴 파크에서 열린 트랜미어 로버스와의 2018~2019 잉글랜드축구협회(FA)컵 64강 경기에 선발 출전해 1골 2도움을 올리고 팀의 7-0 대승에 기여했다. 그는 후반 12분 팀의 네 번째 골을 책임졌다. 중앙선 부근에서 공을 잡아 페널티지역까지 돌파한 뒤 왼발 슈팅으로 그물을 흔들었다. 컵대회 포함 이번 시즌 12호골. 앞서 후반 3분에는 오른쪽에서 올린 크로스를 팀 동료 페르난도 요렌테가 왼발 슈팅으로 득점해 도움도 기록했다. 후반 10분에는 페널티지역 정면에서 오른쪽으로 패스해 세르주 오리에의 골을 도왔다. 순식간에 도움 2개를 추가하면서 시즌 어시스트는 8개로 늘었다. 손흥민은 후반 20분 조지 마시와 교체돼 경기를 마쳤다. 영국 BBC는 손흥민을 이날 최우수선수(MOM)로 선정했다. 그는 정규리그와 컵대회 포함 최근 6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로 절정의 실력을 뽐냈다. 특히 지난해 12월부터 10경기 9골 6도움으로 펄펄 날고 있다.김흥순 기자 sport@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