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시, ‘장대도시첨단산단’ 조성 본격화

대전 유성 장대도시첨단산업단지 위치도. 대전시 제공

[아시아경제(대전) 정일웅 기자] 대전 유성구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한국개발연구원(KDI)의 공기업 예비타당성조사를 통과해 본격 추진된다.4일 대전시에 따르면 장대도시첨단산업단지는 유성구 장대동 한밭대로와 죽동지구 사이에 지역 전략산업인 첨단센서 산업 업종의 기업이 입주하는 공간으로 활용된다.이를 위해 시는 내년부터 10만5000㎡ 부지의 토지보상 및 공사에 착수하고 오는 2021년까지 산단 조성을 마무리할 계획이다. 이 기간 총사업비는 658억 원이 투입될 것으로 예상된다.특히 시는 이 산단을 대덕연구개발특구 인력 및 기술력과 연계해 창업을 활성화, 입주 기업의 역량을 제고하는 등 제2의 판교테크노밸리로 육성할 복안이며 국토교통부, LH와 협의해 ‘혁신성장센터’의 건립도 추진한다.혁신성장센터는 초기 창업기업에게 사무실, 공장 등 업무 공간과 회의실, 다목적실 등 기업 활동공간을 제공해 창업·성장·소통교류·혁신을 이끄는 기업지원 앵커시설로 건립이 추진된다.시 관계자는 “공기업 예비타당성조사 통과로 장대 도시첨단산업단지 조성사업이 본격화될 수 있게 됐다”며 “시는 이 산단이 판교를 모델로 한 고부가가치의 첨단산업단지로 조성돼 지역 경제를 활성화하는 데 기여토록 할 것”이라고 말했다.대전=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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