바디디자인 김철현 대표, 뇌병변 장애인 만성질환 족관절 염좌 예방 봉사

스포츠엔터테인먼트 ‘BODYDESiGN느낌’ ㈜바디디자인 김철현(재활트레이너) 대표가 뇌병변 장애인들의 만성질환인 족관절 염좌 예방 운동에 앞서 테이핑을 하고 있다. 사진=㈜바디디자인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스포츠엔터테인먼트 ‘BODYDESiGN느낌’ ㈜바디디자인 김철현(재활트레이너) 대표가 뇌병변 장애인들의 만성질환인 족관절 염좌 예방을 위한 운동 교실을 이어간다.광주광역시 서구(청장 서대석) 보건소와 ㈜바디디자인(대표 김철현)은 ‘뇌병변 장애인 테이핑 재활운동교실’ 운영에 대한 협약을 맺고 지난해 12월 3일 첫 프로그램을 진행했다.지체장애인으로 알려진 뇌병변 장애인은 다리 한쪽 마비가 심해 지팡이에 의존해야만 보행이 가능하다. 뇌병변 장애인들이 지팡이에 의존하다보니 자세가 틀어져 보행시 신체적인 고통을 안고 생활해 오고 있으며, 더 큰 질환을 초래하고 있는 실정이다.이에 김철현 대표는 뇌병변 장애인들의 족관절 만성질환을 예방하는 테이핑 재활 운동교실을 통해 장애인들의 보행을 돕고자 서구보건소를 방문해 운동교실을 제안했다.서구보건소도 김 대표의 제안을 흔쾌히 받아 들여 지난해 12월 3일 첫 운동교실을 열었다.김철현 대표는 “뇌병변 장애인들이 틀어져있거나 틀어지고 있는 발을 테이핑으로 교정해 뇌병변장애인들에게 우리도 걸을 수 있고 운동하자, 다이어트해서 다시 건강 찾고 몸을 만들자는 슬로건으로 걷기 트레이닝 교육을 실시했다”며 “직접적인 손상이 아닌 뇌병변 만성질환 환자들의 습관성 틀어짐을 테이핑으로 고정해 보행의 안정감을 더 하는 예방 프로그램을 진행, 참여자의 호응이 대단했다”고 말했다.김철현 대표는 ‘뇌병변 장애인 테이핑 재활운동교실’을 운영하면서 지급받는 강의료를 광주희망재단에 전액 기부하기로 협약을 맺은 것으로 알려져 훈훈한 감동을 더해 주고 있다.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전국팀 호남취재본부 문승용 기자 msynews@naver.comⓒ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무단전재, 복사, 배포 등을 금지합니다.

오늘의 주요 뉴스

헤드라인

많이 본 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