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둥지탈출' 출연 이상아 '남 얘기 너무 쉽게 하는 세상'

'둥지탈출' 배우 이상아와 딸 윤서진 양 / 사진=tvN 방송 캡처

배우 이상아가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악성 댓글에 대한 불편한 심경을 토로했다.2일 이상아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둥지탈출' 어떠셨나. 화려한 댓글들이 여전하다. 우리 주니어가 상처를 안 받았으면 좋겠다"며 "아직도 '결혼 3번에...' 이런 이야기는 식상하지 않나. 남 얘기 너무들 쉽게 하는 세상이다"라고 밝혔다.이어 "요즘 세상 모든 일들이 나한테도 닥칠 수 있다고 생각하면 함부로 쉽게 말하지 못 할텐데 아쉽다"고 덧붙였다.앞서 이상아는 1일 오후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둥지딸출'에 딸 윤서진 양과 함께 출연했다. 이날 방송에서 이상아는 과거 3번의 결혼과 이혼을 겪었던 이야기를 윤 양에게 전했다. 그는 "어차피 내가 감춘다고 감춰지는 일이 아니다"라며 "엄마의 사생활 때문에 딸이 상처가 많다. 울면서 '엄마처럼 안 살 것'이라고 말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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