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주민참여 예산제' 운영…위원 1080명 공개모집

성남시청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올해 '주민참여 예산제'를 운영한다.성남시는 예산 편성 과정에 주민 참여를 보장하고, 재정 운영의 투명성과 공정성과 건전성을 확보하기 위해 주민참여 예산제를 올해 운영하기로 하고 다음 달 시민위원 1080명을 공개 모집한다고 2일 밝혔다. 시민위원은 주민 참여 예산 위원 80명과 50개 동별 20명씩 지역회의 위원으로 꾸려진다.주민참여예산위원은 행정교육체육, 경제환경, 문화복지, 도시건설 등 4개 분과로 나눠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하고 제안된 사업예산에 대해 심의ㆍ조정 역할을 하게 된다.지역회의 위원은 지역별 예산투입 사업을 발굴하고, 동별 우선순위 사업을 결정하게 된다.시는 주민 참여 예산제를 통해 제안받은 사업에 대해 적격성 검토 과정 등을 거친 뒤 연간 75억원 범위에서 다음 연도 예산에 반영할 계획이다.시는 앞서 지난해 '성남시 주민 참여 예산제 운영 조례'를 제정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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