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 인구감소 선제대응위한 '심포지엄' 개최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가 인구감소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전략 마련을 위해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경기도는 11일 수원 노보텔 엠버서더 호텔에서 김희겸 행정1부지사, 정대운 경기도의회 기획재정위원장, 박옥분 경기도의회 여성가족교육협력위원장, 이항진 여주시장, 최진호 아주대학교 명예교수와 국내외 인구정책 전문가 등 2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인구정책 심포지엄'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날 심포지엄은 일본과 유럽 등 선진국의 인구정책 성공사례를 고찰함으로써 인구감소 및 지방소멸의 위기에 대한 선제적 대응 방안을 모색하기 위해 열렸다.첫 발제자로 나선 준코 타케자와(Junko Takezawa) 일본 국립사회보장인구문제연구소 연구위원은 '일본 지방정부의 대응사례 중심'을 주제로 일본의 저출산율 대응정책을 소개하고 인구정책에 대한 지방정부의 역할을 제시했다.특히 발표를 통해 소개된 '2010년대 변화된 일본의 저출산 정책 기조'와 '각 지역이 살기좋은 환경을 조성하는 아베정부의 지방창생정책'은 참가자들의 높은 관심을 받았다.도 관계자는 "경기도는 이번 심포지엄을 계기로 인구정책의 실효성 있는 대응책 마련을 위해 더욱 노력할 계획"이라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정책 네트워크 구성을 통해 성과를 도출해 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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