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재명 도정 운영 잘했다'…경기도민 60% '긍정' 평가

일자리정책 관련 브리핑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민들은 이재명 경기도지사 취임 후 잘한 정책으로 보건ㆍ공공의료 확대, 공정사회 조성, 치안 및 재난안전 분야 등을 꼽았다. 또 교통편의 증진, 복지 및 보육지원, 청년지원, 주거안정, 남북 평화협력, 지역 균형발전에 대해서도 높은 점수를 줬다.경기도는 연말을 앞두고 지난 1일 ㈜케이스탯리서치에 의뢰해 도민 1000명을 대상으로 '도정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지난 7월 이재명 호 출범 후 보건ㆍ공공의료 확대, 공정사회 조성, 치안 및 재난안전 강화에서 잘했다는 응답이 60%를 웃돌았다.긍정적 평가가 가장 높은 분야는 '보건 및 공공의료 확대사업'으로 '잘하고 있다'는 응답이 64%를 기록했다. 이는 경기도의료원 수술실 CCTV 운영, 취약계층 공공의료 지원 등 파격적인 정책 도입이 큰 영향을 미친 것으로 풀이된다.'공정사회 조성'과 '치안 및 재난안전'도 응답자의 60%가 '잘하고 있다'고 평가했다.도는 그동안 공정사회 조성을 위해 고액 체납자 명단공개 및 세금징수, 입찰담합 근절책 등을 도입했다.도민들은 이 외에도 ▲교통편의 증진(59%) ▲복지 및 보육 지원(54%) ▲청년지원(53%) ▲주거안정(50%) ▲남북 평화협력(49%) ▲지역 균형발전(49%) 등에 대해서도 긍정적인 평가를 내렸다.반면 도민들은 경기도가 가장 우선적으로 추진해야 할 과제로 '경제 활성화 및 일자리 창출'을 꼽았다.곽윤석 도 홍보기획관은 "이번 조사를 통해 우리경제의 성장과 함께 분배의 문제도 신경 써 달라는 도민사회의 요구를 확인할 수 있었다"며 "경기도가 소득재분배의 수단인 기본소득정책이 원만히 도입되도록 중앙정부, 지자체, 도민과 긴밀히 소통하면서 추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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