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도교육청, 2019년도 예산 3조 8393억 원 확정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전라남도교육청(교육감 장석웅)은 2018년 본예산보다 2850억 원(8.0%)이 늘어난 2019년 예산 3조 8393억 원이 지난 6일 전라남도의회 의결을 통해 확정됐다고 10일 밝혔다.이번 예산은 무상급식 연중 100% 실현과 중학교 교복 지원, 고등학교 교과서 지원 등 무상교육 확대를 통한 교육의 보편적 복지실현에 가장 큰 방점이 찍힌 것으로 평가되고 있다.도 교육청은 이번에 시 지역 고등학생을 포함한 모든 학생의 무상급식 지원을 위해 2053억 원, 중학교 신입생 교복 지원 예산으로 45억 원을 각각 편성했고 고등학교 신입생 무상교과서 지원 예산으로 17억 원을 반영했다.이와 함께 민선 3기 장석웅 교육감이 계획한 핵심교육 정책의 안정적인 추진을 위한 예산도 눈에 띈다. 도 교육청은 단위학교의 자율성 보장과 특화된 교육과정 지원을 위해 학교 기본운영비 3230억 원을 편성했다.또 전문적 학습공동체 활성화와 청소년 미래도전 프로젝트 지원 등 미래를 준비하는 혁신 교육 구축에 169억 원을 반영했다. 또한, 기본학력 책임제 운영과 학교 밖 청소년 보호 장치 마련, 에듀택시 운영 등 모두를 보듬는 책임교육 실현에 356억 원을 지원할 계획이다.도 교육청 박성수 행정국장은 “2019년 전남교육청 예산은 혁신 전남교육 실현을 위한 교육시책과 역점과제 추진의 연계성을 확보하는 데 중점을 두고 편성했다”면서 “교육복지 확대를 통해 교육 수요자인 학생과 학부모의 만족도가 높아지고 학생들이 학습에 전념할 수 있는 계기가 마련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호남취재본부 김춘수 기자 ks7664@hanmail.net<ⓒ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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