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제주항공, 양호한 3Q 실적…4%↑

[아시아경제 임철영 기자] 제주항공이 양호한 실적 달성 소식에 상승세다.7일 오전 10시8분 현재 제주항공은 전 거래일 대비 4.30% 오른 3만6350원에 거래되고 있다.하나금융투자가 이날 제주항공에 대해 어려운 대외 영업환경에도 불구하고 3분기 무난한 실적을 기록했지만, 실적추정치 하향으로 목표주가는 기존 5만7000원에서 4만9000원으로 하향조정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3분기 제주항공 영업이익은 380억원으로 전년동기대비 5.8% 감소했다. 매출액은 3494억원으로 23.4% 늘었다. 항공유가 상승, 일본 노선 성장률 둔화에도 불구하고 동남아 노선 매출 급증, 유류할증료 적용에 따른 여객운임 상승의 영향으로 영업이익이 전년동기대비 감소했지만 시장 컨센서스인 379억원에는 부합했다.박성봉 연구원은 "어려운 대외 영업환경에도 3분기 무난한 영업실적을 기록했고, 현재 주가는 PBR 1.9배 수준까지 하락했기 때문에 밸류에이션 부담도 해소됐다"며 "2019년에도 공격적인 기재도입에 따른 성장 기대감이 유효하다"고 내다봤다.임철영 기자 cyli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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