욱일기 논란에도…한일국방장관 '국방협력 정상 추진' 평가

[아시아경제 정현진 기자] 정경두 국방부 장관과 이와야 타케시 일본 방위상이 20일 제주 국제관함식을 계기로 불거진 일본 해상자위대의 욱일기 게양 논란에도 양국의 국방협력이 정상적으로 추진되고 있다고 평가하면서 앞으로 국방 당국 간 의사소통을 더욱 긴밀히 하기로 했다.국방부는 양국 장관이 싱가포르에서 열린 제5차 아세안확대국방장관회의(ADMM-Plus) 참석을 계기로 이날 회담을 하고 동북아 안보정세와 한일 국방교류 등 상호 관심사에 대해 논의했다며 이같이 밝혔다.정 장관은 최근 남북관계 개선과 군사적 긴장완화 및 신뢰구축을 위한 우리 정부의 노력을 설명하면서 "한일 양국이 한반도의 완전한 비핵화와 항구적 평화정착을위해 긴밀히 협력하자"고 강조했다.이와야 방위상은 "(비핵화를 위한) 북한의 추가적인 구체적 행동을 도출해야 하고, (유엔) 안전보장이사회 결의에 따라 국제사회와의 지속적인 연계를 강화해 나가자"고 말했다.정현진 기자 jhj48@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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