곡성군 ‘부정부패 ZERO, 청렴곡성 실현 회의’ 실시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전남 곡성군(군수 유근기)은 12일 군청 대통마루에서 청렴 취약분야 대상자 45명이 참석한 가운데 청렴도 향상을 위한 ‘부정부패 ZERO, 청렴곡성 실현 회의’를 실시했다고 밝혔다.청렴 취약 분야 대상자에는 공사·용역 관리·감독, 보조금 지원, 재?세정, 인·허가 업무 등 이권이 개입될 수 있는 업무 담당자들이 해당된다. 이번 회의는 부패행위를 하지 않는 책임 있는 자세와 수준 높은 청렴문화 정착을 위해 함께 고민하는 자정 노력의 일환으로 마련됐다.이날 회의에서는 전년도 청렴도 평가 결과를 분석하고 청렴도 향상 방안을 함께 논의하기도 했다. 참석자들은 청렴 문화 정착 없이는 행정의 발전도, 군정목표인 ‘군민 행복지수 1위 곡성’ 달성도 어렵다는 것에 모두가 공감하며, 높아진 시민의식만큼이나 공직자로서 더욱 청렴한 자세와 의식을 확립할 것을 다짐했다.군 관계자는 “청렴한 공직문화는 공직자들의 친절하고 투명한 일처리부터 시작된다”며 “금품·향응·편의 수수 등 부패행위, 연고관계에 따른 업무처리나 권한남용, 부당한 영향력 행사 등 업무처리 갑질 관행을 스스로 타파하는 노력을 하길 바란다”고 말했다.호남취재본부 박선강 기자 skpark82@naver.com<ⓒ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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