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얼라이언스, 결식 아동 위한 자원봉사 모집·크라우드 펀딩

[아시아경제 박병희 기자] 기업과 개인이 함께 만드는 사회변화 네트워크 행복얼라이언스가 결식 우려 아동을 돕기 위해 자원봉사 모집과 크라우드 펀딩을 진행한다고 10일 전했다.이번 자원봉사 모집과 크라우드 펀딩은 일상 속 나눔으로 어려운 아동을 도울 수 있다는 가치를 확산하기 위해 기획됐다. 봉사와 소비 모두 사회적 기업 '행복 도시락'과 연계돼 결식 우려 아동들이 직접 혜택을 받을 수 있도록 준비됐다. 프로그램 참여자에게는 사회변화 동참에 대한 격려와 감사의 의미로 '2018 행복얼라이언스 데이(DAY) - 함께 해서 행복해' 콘서트 초청 기회가 제공된다.자원봉사자는 전국 28개 행복도시락 센터에서 결식 우려 아동에게 전달할 행복도시락을 포장하고 이를 결식 우려 아동 가정에 직접 배달한다. 행복얼라이언스 홈페이지에서 지원할 수 있으며 6시간 이상 활동해야 참여한 것으로 인정된다. 자원봉사 모집은 오는 14일까지다.의식 있는 소비를 경험할 수 있는 크라우드 펀딩은 지난 5일 텀블벅 사이트에서 오픈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행복얼라이언스에서 출시한 전용상품 4종 숄더백, 공정무역 커피, 친환경 비누 등을 구매하면 '함께 해서 행복해' 콘서트 티켓을 받을 수 있고, 구매금 전액은 사회적 기업 '행복 도시락'을 통해 결식 우려 아동에게 따뜻한 도시락으로 전달된다. 전용 상품은 마리몬드, 아름다운 커피 등 4개 사회적 기업과 협력해 제작한 상품이며, 구매액 일부는 결식 우려 아동, 장애 아동 등에 기부된다.이번 프로그램 참여자에게 제공하는 '2018 행복얼라이언스 데이 - 함께 해서 행복해' 콘서트는 일상 속 나눔만으로 큰 사회변화를 이끌 수 있다는 메시지를 전달하는 나눔 페스티벌이다. ▲방송인이자 사회적기업가 '알베르토 몬디', 건축가 '유현준', 가수 '루나' 등 국내 유명 인사들이 일상 속 나눔의 가치에 대해 메시지를 나누는 '토크 콘서트', ▲ 행복얼라이언스 홍보대사인 '보아'를 비롯해 뮤지컬 배우 '정선아'와 '한지상', 가수 'NCT DREAM', '볼빨간 사춘기', '박정현', '십센치' 등 다양한 아티스트가 참여하는 '뮤직 콘서트'가 펼쳐진다. 이 외에도 약 50개 소셜 벤처가 참여하는 '플리마켓'도 마련된다. 2018 행복얼라이언스 데이 - 함께 해서 행복해는 오는 10월27일 부산 영화의 전당, 11월10일 서울 세종대학교 대양홀에서 열린다.김용갑 행복나눔재단 총괄본부장은 "행복얼라이언스가 아동을 위해 올 한 해 다양한 활동을 전개했는데 이번 자원봉사와 크라우드 펀딩은 시민이 직접적으로 아동을 도울 수 있는 나눔 활동이라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며 "추운 겨울을 앞두고 결식 우려 아동에게 따뜻한 힘이 될 수 있도록 여러분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부탁 드린다"고 전했다.행복얼라이언스는 2016년 11월 기업과 개인이 함께 힘을 합쳐 사회문제를 해결하고자 출범한 국내 최대 사회변화 네트워크다. 행복나눔재단이 사무국 역할을 하고 있으며 본아이에프, 라이온코리아, SM엔터테인먼트 등 43개 기업이 참여하고 있다.박병희 기자 nut@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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