화순군, 태풍 ‘콩레이’ 영향 적벽문화축제 19~20일로 연기

[아시아경제 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 전남 화순군 화순적벽문화축제추진위원회는 5일부터 개막 예정이던 ‘제33회 화순적벽문화축제’가 제25호 태풍 ‘콩레이’ 영향으로 오는 19일부터 20일에 축제를 열기로 했다고 4일 밝혔다.제33회 화순적벽문화축제는 이서커뮤니티센터 및 망향정 일원에서 펼쳐진다.첫날인 오는 19일에는 화순적벽 풍류놀이체험, 제 1회 전국 퓨전국악 난타 경연대회(화순적벽 풍류대전), 사물놀이, 개막식 및 축하공연, 느티나무 작은 음악회가 펼쳐질 예정이다.둘째날인 20일은 제4회 적벽힐링걷기대회, 화순적벽작은음악회, 대동한마당 등이 펼쳐지며 매년 성황리에 치러지는 적벽힐링걷기대회가 열린다.대회는 오전 9시부터 낮 12시 30분까지 개최하며 참가비는 1만원을 받는다. 코스는 편도 5㎞, 왕복 10㎞ 두 개 코스로 운영되며 참가자에게는 간단한 기념품(간식이용권, 기념품, 물 등)을 제공한다.적벽힐링걷기대회 참가자가 가지고 온 차량은 오전 8시 30분까지 이서면 야사리 소재 커뮤니티센터 및 이서면 행정복지센터 주변의 주차장에 주차한 후 셔틀버스로 적벽 초소 입구로 이동하고, 망향정에서 면사무소, 이서 커뮤니티센터를 지나는 셔틀버스가 왕복 운행된다.김영래 화순적벽문화축제위원장은 “가을로 접어드는 계절에 가족과 함께 하는 제33회 적벽문화축제는 보다 풍성하고 다양해진 볼거리, 먹거리, 프로그램으로 갖추고 있으며 이서면의 아름나운 느티나무 아래서 펼쳐지는 작은 음악회나 적벽을 바라보며 원 없이 걸어볼 수 있는 경험은 오직 화순적벽문화축제에서만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호남취재본부 김영균 기자<ⓒ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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