온라인이슈팀
사진=온라인 커뮤니티 캡처
‘원조 걸그룹’으로 불리는 바니걸스에 대한 네티즌들의 관심이 뜨겁다.바니걸스는 1970년대 쌍둥이 자매 고정숙, 고재숙으로 구성된 2인조 여성 그룹이다. 바니걸스는 귀여운 외모, 경쾌한 노래, 발랄한 율동과 함께 남다른 패션 감각으로 대중의 인기를 한 몸에 받았다.‘원조 걸그룹’이라 불렸던 바니걸스는 몸매 라인이 드러나는 타이즈 패션과 등이 훤하게 드러나는 반전 패션을 선보이며 파격적인 모습을 보였다.1971년 발표한 앨범 ‘하필이면 그 사람’으로 데뷔한 바니걸스는 ‘검은 장미’, ‘그리운 시절’, ‘그사람 데려다 주오’, ‘짝사랑’, ‘애수의 소야곡’ 등 대표곡이 있다. 군사정권의 외래어 사용 금지에 따라 한때 ‘토끼소녀’로 활동하기도 했다.1980년대 이후 자매의 결혼과 동시에 해체됐으며 지난 2016년 쌍둥이 언니인 고정숙은 지병으로 별세했다.한편 29일 방송된 KBS2 ‘불후의 명곡’에서 바니걸스 고재숙 편이 전파를 탔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