타이거 우즈, 5년여 만에 PGA 투어 우승…통산 80승

'골프황제' 타이거 우즈(미국)가 23일(현지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막을 내린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 챔피언십에서 우승을 차지한 뒤 대회 공식 트로피인 '컬래머티 제인'(Calamity Jane) 퍼터를 들고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이날 우즈는 기나긴 허리 부상과 슬럼프를 딛고 5년 1개월 만에 PGA 투어 통산 80번째 우승에 성공하며 황제의 화려한 귀환을 알렸다. / 사진=연합뉴스

골프 선수 타이거 우즈(미국·44)가 미국프로골프(PGA) 투어에서 5년 1개월 만에 우승했다.24일(한국시간) 미국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이스트 레이크 골프클럽에서 열린 페덱스컵 플레이오프 최종전 투어에서 우즈는 최종합계 11언더파 269타를 기록해 빌리 호셜(미국·33)을 2타 차로 넘어섰다.우즈는 지난 2013년 8월 PGA 투어에서 우승한 바 있다. 이후 5년 1개월 만에 다시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샘 스니드에 이어 통산 80승을 이룬 역대 두 번째 미국 선수가 됐다.앞서 그는 지난해 4월 작은 신경 조직을 떼어내는 허리 수술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그는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불행하게도 부상을 당했지만, 다시 필드로 복귀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한편 이날 페덱스컵은 저스틴 로즈(잉글랜드·39)가 차지했다.온라인이슈팀 issu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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