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 '아동수당' 3만365명에 21일 첫 지급

[아시아경제(성남)=이영규 기자] 경기도 성남시가 21일 3만365명에게 아동수당을 첫 지급했다.성남시는 이날 인센티브(1만원)를 포함해 11만원을 해당자 통장(체크카드)으로 입금했다고 밝혔다. 입금 총액은 33억4000만원이다.시는 정해진 아동 수당 지급일은 매월 25일이지만 이번 달은 추석 연휴로 인해 지급 일정을 앞당겼다고 설명했다.이번에 아동수당이 지급된 3만365명은 가구의 재산, 소득 조사와 체크카드 발급 수령을 마친 경우다.아동수당 첫 지급자를 분석한 결과 소득수준 하위 90%는 2만6058명(85.8%), 소득수준 상위 10%는 4307명(14.2%)으로 분석됐다.아동 수당을 신청하고도 아직 받지 못한 9691명은 재산, 소득 조사, 체크카드 발급 완료가 확인되는 대로 다음 달 말까지 추가 지급한다.아동수당은 이달 30일까지 신청해야 9월분을 소급해 받을 수 있다.한편 아동수당 체크카드는 키즈카페, 어린이집, 학원, 병원, 약국, 세탁소, 서점, 미용실, 동네슈퍼, 음식점 등 카드단말기 가맹점 4만3000여곳에서 쓸 수 있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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