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의료원장에 정일용 국립중앙의료원 이사

[아시아경제(수원)=이영규 기자] 경기도의료원장에 정일용(57) 국립중앙의료원 이사가 선임됐다.정 원장은 경북 경주 출신으로 한양대 의과대학을 졸업한 뒤 1988년 대한나관리협회 충북지부 관리의사를 시작으로 한양대 부속 서울병원과 연천군 보건의료원을 거쳐 원진녹색병원장을 지냈다. 현재 국립중앙의료원 이사로 재직하고 있다.경기도는 정 원장이 연천군보건의료원, 원진녹색병원과 같이 공공성과 공익성을 중시하는 병원근무 경험을 바탕으로 공공의료마인드를 갖추고 있으며, 노숙인 진료 등 다양한 봉사 활동 경험으로 나눔을 통한 지역사회와의 소통 방향을 제시 할 수 있는 인물로 평가된다고 설명했다.정 원장은 원진녹색병원 병원장 시절 노사문제와 경영적자 상황을 극복하기 위해 비효율적 구조개선 등 수년간 노력을 통해 경영을 흑자로 돌려놨다.도 관계자는 "정 원장은 의사로서의 자질과 함께 경기도의료원을 제대로 운영할 수 있는 최적임자라는 게 인사권자의 생각"이라고 전했다.정 원장은 이달 19일부터 3년간 경기도의료원장과 수원병원장을 겸하게 된다.이영규 기자 fortune@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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