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작구, 맞춤형 에너지 절감·효율화 집수리 사업 추진

단열·창호 등 에너지 효율개선, 내·외부 공사비 최대 1000만 원 지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동작구(구청장 이창우)가 상도4동 도시재생사업 일환으로 ‘2018년 맞춤형 에너지 절감·효율화 집수리 사업’을 추진하고 참여자를 모집한다.맞춤형 에너지 절감·효율화 집수리 사업이란 노후 저층 주거지의 거주환경을 개선하고 에너지 효율 등 주택성능을 향상시키기 위해 주택 개·보수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대상은 상도4동 도시재생활성화 지역 내 단독, 다가구, 다세대 주택 10여 가구며, 가구 당 공사비 50% 이내, 최대 1000만 원(내부 공사비 지원 최대 300만원)을 지원한다.지원 범위는 단열·창호·보일러·LED 등 에너지 효율 개선 공사와 지붕, 담장, 방수 등 외부공사, 도배·장판·화장실 등 내부 인테리어 공사이다.접수는 10월5일까지며, 주택 소유자가 참여 신청서 등 신청서류를 상도4동 도시재생지원센터(상도4동 주민센터3층)로 직접 방문해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선정 시 에너지 사용 환경 개선을 필수조건으로 하며, 20년 이상 주택, 실거주자, 거주기간, 주민협의체 가입 여부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 11월 중 발표할 예정이다.모집공고일 기준 사용승인 후 20년 미만 주택이나 집수리 내용이 인허가 사항인 경우(예 : 증축), 위법 건축물 등은 선정 대상에서 제외된다.자세한 사항은 상도4동 도시재생지원센터(☏ 820-2885)로 연락하면 안내받을 수 있다.박범진 도시전략사업과장은“도시재생의 시작은 거주환경 개선에서 출발한다”며 “주민 스스로 에너지 소비를 줄이는 주거공간으로 바꾸는 노력에 적극적으로 지원해 살기좋은 마을은 만들겠다”고 말했다.상도4동은 2015년부터 서울형 도시재생 시범사업을 추진 중에 있으며, 2017년 활성화계획 고시 후 100억 예산의 10개 마중물 사업을 진행 중에 있다. 올해 하반기에는 골목공원 3개소 조성을 완료, 어린이 놀이문화마당(앵커시설) 준공을 앞두고 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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