과학기술혁신본부 1년 성과 점검하고 향후 주요 정책과제 제시
[아시아경제 김철현 기자] 과학기술정보통신부(장관 유영민, 이하 과기정통부)는 14일 대전 연구개발특구진흥재단 컨퍼런스홀에서 '국가R&D 혁신방안 설명회' 및 '과학기술혁신본부 주요 정책과제 발표' 행사를 개최했다고 밝혔다.과학기술혁신본부는 지난 1년간 과학기술 비전 제시, 연구개발(R&D) 시스템 혁신, 규제혁파 등 사람 중심 R&D 혁신을 선도하고 범부처 R&D 종합·조정의 기틀을 마련했다. 이제 2년 차를 맞아 성과를 점검하고 R&D 혁신으로 연구현장의 실질적인 변화를 이끌어내기 위한 중요 정책과제 10가지를 선정해 역량을 집중한다는 계획이다.과학기술혁신본부의 10대 핵심 정책과제는 ▲과학기술관계장관회 신설 등 R&D 혁신 가속화 ▲중장기 이공계 인력양성 ▲공공연구기관 혁신 ▲R&D 글로벌화 전략 수립 ▲연구자 친화적 제도 혁신 ▲연구 관리·시스템 고도화 ▲R&D 투자모델 고도화 ▲R&D 평가체계 개편 ▲R&D 통한 경제성장 가속화 ▲규제개선, 기술사업화 활성화 등이다.
임대식 과학기술혁신본부장은 "앞으로 국가R&D 혁신방안에서 제시한 사람 중심의 과학기술혁신방안에 대해 현장의 공감과 지지를 바탕으로 지속 가능한 실행력 확보에 중점을 둘 것"이라며 "지난 1년 간 과학기술혁신본부는 국가R&D 시스템을 연구자 중심으로 혁신하고 R&D 투자의 전략성과 효과성을 제고하고자 노력해왔으며 앞으로도 과학기술컨트롤타워로서 좀더 실행에 집중해 R&D 혁신이라는 과학기술계의 오랜 숙제를 근본적으로 해결해나갈 수 있도록 연구현장과 긴밀히 소통하겠다"고 강조했다.김철현 기자 kch@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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