걷기로 뇌 건강, 걷기로 치매예방

은평구, 어르신과 함께하는 뇌자극 걷기 실천 프로그램 펼쳐

[아시아경제 박종일 기자] 은평구(구청장 김미경)는 어르신 치매예방을 위해 '걷기로 내 건강을! 걷기로 뇌 건강을!'걷기운동 프로그램을 10월부터 다시 운영한다.올 1월부터 6개월간(주 3회 1시간) 65세이상의 어르신 36명을 대상으로 상명대 스포츠과학연구소와 연계, 치매예방에 도움을 줄 수 있는 걷기운동을 진행했다.뇌건강 걷기운동은 단순히 걷기운동만을 하는 것이 아니라 특수 제작한 매 트위에서 정해진 규칙에 따라 걷기동작과 함께 손동작이 결합돼 인지기능 향상을 위해 '뇌'를 자극하는 운동이다.
6개월간 운동 후 체중, 허리둘레가 줄었고 혈압 평균수치 낮아졌으며 인지기능향상에 직접적인 도움을 주는 하지근력과 걷기속도가 운동전보다 향상돼 인지검사(K-MMSE)에서도 운동 후 인지기능(기억)이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보건소 관계자는 “뇌건강 운동교실 참여 어르신들의 운동참여율 및 만족도가 매우 높아 10월부터 2기를 모집, 6개월간 운영할 계획이며 은평구 어르신들의 치매예방 관리에 힘쓰고자 노력 할 것”이라고 말했다.박종일 기자 dream@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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