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씨티은행, ‘한국 최우수 디지털 은행상’ 수상

[아시아경제 문혜원 기자] 한국씨티은행이 ‘한국의 최우수 디지털 은행’으로 선정됐다.씨티은행은 24일 기업·기관·소비자 금융에 대한 혁신 및 우수성을 인정받아 글로벌 파이낸스 매거진이 선정하는 2018년 세계 최우수 디지털 은행 어워드에서 30개 이상 부문에서 수상했다고 밝혔다.한국뿐 아니라, 호주, 방글라데시, 중국, 홍콩, 인도, 인도네시아, 일본, 말레이시아, 뉴질랜드, 파키스탄, 필리핀, 스리랑카, 대만, 태국, 베트남 등 16개 시장에서도 최우수 디지털 은행으로 선정됐다.최우수 온라인자금관리, 최우수 온라인 재무 서비스, 최우수 모바일 뱅킹, 최우수 모바일 뱅킹 어플리케이션 및 가장 혁신적인 디지털 은행 등 5개 하위 부문에서도 수상했다.씨티은행은 지난해 세계 최초로 기업고객을 위한 '애플리케이션프로그램인터페이스(API)'를 출시한 은행이다. 현재 여러 서비스 분야에서 20건에 가까운 API가 구축됐다. 또한 아시아 11개 시장에서 가상 카드 부문 1위를 기록하며 고객들이 공급업체 앞 대금결제를 자동화하고 효율적으로 처리하도록 지원하고 있다. 기업고객이 온라인으로 계좌에 접근할 수 있도록 일회성 비밀번호를 생성하는 씨티의 모바일패스 어플리케이션은 현재 아시아태평양 지역 14개 시장에서 이용가능하다.씨티은행은 기업고객 대상으로 인터넷 뱅킹 거래시 실물 OTP(일회용 패스워드)가 필요 없는 새로운 디지털 솔루션인 모바일패스를 2016년에 출시했다. 모바일패스는 앱 기반의 디지털 OTP로 씨티은행의 글로벌 기업 온라인뱅킹(씨티다이렉트, 씨티다이렉트 모바일, 씨티다이렉트 태블릿)을 거래할 때 개인 스마트폰으로 암호를 생성해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다.짐 폴리 한국씨티은행 기업금융상품본부장은 “기술을 이용한 간소화를 촉진하기 위해 핵심 상품군에 혁신적인 솔루션을 도입하고 고객을 지원하기 위한 전략적 투자를 진행하고 있다”며 “씨티 글로벌 네트워크와 긴밀히 연결된 현지 지급결제 인프라 개발사항을 지속적으로 활용하고 있으며 신기술을 사용해 고객이 디지털 부문에서 앞서 나갈 수 있도록 돕고 있다”고 말했다.문혜원 기자 hmoon3@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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