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원익IPS, 삼성전자 평택공장과 SK하이닉스 청주공장 투자인식 시작'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키움증권은 20일 에 대해 3분기부터 청주 공장 낸드 투자가 실적으로 잡힐 것으로 예상했다.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4만5000원을 유지했고 지난 17일 종가는 2만5250원이다.원익IPS는 지난 14일 반기보고서 공시를 통해 지난 2분기 연결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3% 증가한 2106억원, 영업이익은 같은 기간 2% 감소한 460억원을 기록했다고 밝혔다.한동희 키움증권 연구원은 원익IPS의 삼성전자 평택1공장 2층 디램(DRAM) 투자가 본격적으로 진행됐지만, 예상보다 일부 장비 입고와 셋업이 지연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다만 3분기부터 SK하이닉스 청주 M15 공장 낸드 투자가 원익IPS 매출로 잡힐 것으로 한 연구원은 내다봤다. 한 연구원은 원익IPS의 3분기 매출액과 영업이익은 각각 전년 동기 대비 9% 감소, 15% 증가한 1799억원과 347억원으로 예상했다.그는 "청주 M15 3D NAND 투자 매출인식 시작과 지난 2분기 지연된 평택 2층 디램투자 실적 반영, 이미 수주한 중화권 유기발광다이오드(OLED) 에처 등 매출인식이 본격화될 것"이라며 "오는 4분기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142% 늘어난 311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봤다.한 연구원은 원익IPS의 올해 매출액이 전년 동기 대비 10% 증가한 6936억원, 영업이익은 10% 늘어난 1339억원으로 예상했다.그러면서 "오는 4분기까지 분기별 실적이 늘겠지만 주력고객사 투자가 감소해 청주 M15 3D 낸드 투자 수혜가 본격화할 것"이라며 "중화권 OLED 투자 수혜 등 기초 체력(펀더멘털) 강화도 이 회사 성장을 예상하는 이유"라고 설명했다.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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