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지희기자
그린카가 친환경 차량 100대를 추가 도입했다.(사진=그린카 제공)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차량공유 업체 그린카가 친환경 카셰어링 서비스 확대에 나선다.그린카는 전기차 60대, 하이브리드 차량 40대 등 총 100대의 친환경 차량을 추가로 도입한다고 9일 밝혔다. 이번 증차는 대기환경 개선과 온실가스 배출 저감이란 사회적 가치 실현에 기여하고자 진행됐다. 이로써 그린카는 전기차 210대, 하이브리드 455대,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5대 등 친환경 차량 총 670대를 보유하게 됐다. 이번에 추가 도입된 친환경 차량은 볼트EV, 아이오닉 하이브리드 등 다양한 차종으로 구성됐다. 서울·수도권 지역 그린존(차고지)에서 운영된다. 특히 국내 최대 규모인 124대 전기차 충전 인프라를 보유한 롯데월드타워 그린존에는 전기차 10대를 투입해 이용 편의성을 높인다.그린카는 올바른 전기차 이용문화 확산을 위한 캠페인도 진행한다. 다음 충전소 이용자를 위해 충전 완료 시 차량 이동, 반납 할 땐 충전 케이블 연결하기, 충전 공간이 2개 이상이라면 주차 라인에 맞춰 주차하기 등 전기차 이용 시 지켜야 할 기본매너를 이용자들에게 알릴 계획이다.김좌일 그린카 대표이사는 "최근 유례없는 폭염이 기승을 부리고 지구온난화를 막기 위해선 온실가스의 대명사인 차량 배기가스를 줄이는 것이 관건"이라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친환경 카셰어링 서비스를 꾸준히 확대하는 등 배기가스 배출 저감에 적극 동참할 것"이라고 말했다.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