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전으로 운행 일시 중단된 우이-신설 경전철…속도 늦춰 운행 재개

[아시아경제 권재희 기자]4일 오전 9시 5분께 서울 우이-신설 경전철 신설동역 행 열차가 정릉역에 진입하면서 순간적인 정전이 일어나 상하행선 모두 일시 운행이 중단되는 사고가 일어났다.우이신설 도시철도에 따르면 정전 직후 정릉역 직원이 전기 공급을 재개시켰으나 열차가 고장 나 움직이지 않은 것으로 확인됐다.도시철도 측은 정릉역에 들어오는 후속 열차와 고장 난 열차를 연결한 다음 앞의 열차를 밀어 신설동역으로 옮겼다.이 과정에서 고장 열차의 승객들이 내렸다가 다른 열차로 옮겨 타고, 단선으로 구성된 우이-신설선 모든 노선의 열차 운행 속도가 늦춰지는 등 승객들이 불편을 겪었다.도시철도 관계자는 열차 하부의 고압기기가 접지된 것으로 추정되며 정확한 원인을 파악하고 있다고 설명했다.권재희 기자 jayful@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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