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클릭 e종목]'SK네트웍스, 2분기 실적부진…목표가 하향'

[아시아경제 유현석 기자] 현대차증권은 SK네트웍스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고 2일 분석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으나 목표주가는 7100원에서 6300원으로 하향했다.SK네트웍스는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이 작년 같은 기간보다 47.9% 늘어난 213억1300만원으로 집계됐다고 전날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은 7.33% 감소한 3조4323억6300만원을 기록했으며 순이익은 6억4000만원으로 흑자 전환했다.박종렬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매출액은 카라이프(Car-Life), 워커힐, SK매직의 호조에도 불구하고 정보통신과 에너지 리테일, 상사부문의 부진으로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상사, 워커힐, SK매직은 증가한 반면 정보통신, 에너지 리테일, Car-Life 등은 줄었다"고 설명했다.박종렬 연구원은 "하반기에는 전 사업부문의 고른 실적 개선이 가능할 전망"이라며 "정보통신은 갤럭시노트9, 애플 등 신제품 출시, 에너지리테일은 협상 마무리에 따른 이익의 정상화가 나타날 것"이라고 내다봤다.이어 그는 "실적 저점은 통과한 것으로 보이나 3분기에는 지난해 기고효과로 영업이익 증가가 쉽지 않을 전망"이라며 "본격적인 실적 개선은 4분기부터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유현석 기자 guspower@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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