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집값 오름폭 확대…지방은 내림폭 커져

[아시아경제 박민규 기자] 서울과 지방 간의 집값 양극화가 심화되는 것으로 나타났다.1일 한국감정원에 따르면 지난달 서울 주택매매가격 변동률은 0.32%를 기록했다. 올 초 강남을 중심으로 급등했던 집값이 정부의 각종 규제 공세에 위축되며 지난 5월 0.21%까지 내려갔다가 다시 오름세를 타고 있는 것이다.반면 지방은 집값 하락 폭이 커지고 있다. 서울 집값이 뛰던 연초에도 0.05% 안팎의 하락세를 보였던 지방 집값은 지난달 0.13% 내렸다.전셋값도 서울과 지방이 반대로 움직이고 있다. 지방은 지난달 0.24% 하락해 6월(-0.25%)과 비슷한 내림 폭을 유지한 데 반해 서울은 지난달 전셋값이 0.06% 오르며 상승세로 돌아섰다.박민규 기자 yushi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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