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마솥 폭염'에 '무료 퀵배송' 이용자도 급증

삼성물산 패션 'SSF샵', 무료 퀵배송덕에 매출 40% 늘어최근 날씨 영향과 모바일 구매 고객 증가로 퀵배송 서비스 이용 高"원피스·수영복·모자 등 휴가철 필수 아이템 당일 배송 만족도 높아"8월3일까지 무료 퀵배송 서비스 쿠폰 제공 이벤트
[아시아경제 박미주 기자]연일 불볕더위가 이어지면서 모바일 쇼핑 구매 고객 증가에 따라 당일 주문해 받을 수 있는 '퀵배송' 서비스에 대한 관심이 증폭되고 있다.삼성물산 패션부문은 지난달부터 시작된 무더위로 통합 온라인몰 'SSF샵'의 온라인·모바일 구매 고객이 증가함에 따라 퀵배송 서비스에 대한 활용이 높아지고 있다고 30일 밝혔다. 지난 20일까지 올해 SSF샵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0% 신장했다. 같은 기간 SSF샵의 고객 유입율은 20% 증가했다.날씨의 영향과 함께 본격적인 여름 휴가 시즌에 맞춰 온라인·모바일로 손쉽게 구매하고자 하는 소비심리가 반영돼 매출이 성장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회사 관계자는 "휴가 필수 아이템인 원피스, 수영복, 캐리어, 모자 등을 당일 주문해 받을 수 있는 퀵배송 서비스의 이용률도 높아지고 있다"고 설명했다.아울러 SSF샵은 퀵배송 서비스 이용객이 높아지는 것과 관련해 내달 3일까지 무료로 퀵배송 서비스 이용이 가능한 쿠폰 제공 이벤트를 마련했다. 쿠폰은 발급일로부터 7일 안에 사용 가능하고 고객당 1회에 한해서 서비스 된다.나경선 온라인사업담당 그룹장은 “휴가 시즌 필수템을 마련치 못한 고객이 많다는 것에서 착안해 당일 배송 서비스를 통한 만족도 제고 차원에서 이번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수영복과 원피스 등 상품을 중심으로 퀵배송 무료 서비스를 신청하는 고객이 많고, 본격적인 휴가 시즌인 것을 고려하면 이용률이 더욱 높아질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한편 SSF샵은 지난 5월 ‘쇼핑의 확실한 행복’을 슬로건으로 UX 디자인 개선은 물론 인공지능(AI) 기반 디지털 고객 서비스, 온라인 AS서비스, 퀵배송 서비스 등을 통해 구매 편의성과 고객 만족도를 높이고자 사이트 개편을 단행하기도 했다.박미주 기자 beyond@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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