적자 지속 쌍용차, 상반기 387억 영업손실...'렉스턴 스포츠로 실적개선'(종합)

[아시아경제 김지희 기자] 쌍용차는 2분기 74억8400만원의 영업손실(잠정)을 기록했다고 23일 공시했다. 지난해 동기 대비 12.93% 적자폭이 확대됐다.53억7700만원의 당기순손실도 기록해 35.89% 전년 대비 악화됐다. 매출액은 9418억5400만원으로 전년 대비 4.29% 증가했다.상반기 누적으로는 영업손실 387억4100만원으로 전년 대비 75.17% 악화됐다. 매출액은 1조7506억1900만원으로 3.48% 늘었다.판매량은 내수 5만1505대, 수출 1만5605대를 포함해 총 6만7110대를 기록했다. 렉스턴 스포츠의 출시 영향으로 매출은 증가했지만 전반적인 판매 감소와 신차 출시로 인한 감가상각비 증가 영향으로 전년 대비 손실이 확대됐다.최종식 쌍용차 대표이사는 “하반기에는 출고 적체를 보이고 있는 렉스턴 스포츠에 대한 공급 확대가 본격 진행되고 있는 만큼 실적 또한 한층 개선될 것”이라고 말했다.김지희 기자 ways@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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