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드뉴스]반려동물 사랑, 사랑이 어떻게 변하니?

한 쇼핑몰의 포스터.‘쇼핑몰 내 반려견의 동반출입이 허용’된다는 내용인데요. 반려동물 사육 인구 1000만 시대를 실감케하는 대목입니다.저출산, 고령화 시대에 1인 가구까지 급증하면서 반려동물을 가족처럼 생각한다는 이른바 ‘펫팸(PET+Family)족’이 늘고 있습니다.이에 따라 정보통신 기술이 융합된 펫 ICT 산업이 크게 발전하는가 하면 다양한 업계에서 펫 전문 브랜드를 출시하고 유통업계는 렌탈 사업으로 확장하는 등 반려동물 시장은 연일 폭풍성장 중입니다.하지만 반려동물 시장의 성장에도 불구하고 유기동물 발생은 여전히 줄지 않고 있습니다.다행인 것은 이러한 문제가 알려지며 도움의 손길이 늘어나고 있다는 점입니다.유기동물 입양 후 *페스코 베지테리언으로 변신하며 유기동물 보호를 적극 홍보해 온 가수 이효리가 대표적인 예인데요.(*페스코 베지테리언: 육류는 먹지 않지만, 해산물과 유제품은 먹는 채식주의자)이효리 외에 많은 연예인들이 언급해 잘 알려진 동물권행동 카라(구, 동물보호시민단체)에서는 내년 중 한국형 *티어하임을 표방한 동물복지센터 건립을 발표했죠.(*티어하임: 현대적이고 쾌적한 환경을 갖춘 독일의 유기동물보호소)한편 KGC인삼공사에서는 일찍이 2016년 말 자사의 반려동물 건강식 ‘지니펫’ 판매량과 동일한 물량을 카라 등 동물보호단체에 기부하는 ‘러브 쉐어링’ 캠페인을 진행한 바 있습니다.이런 도움만큼 발생을 막는 것도 중요하죠. 그래서 펫닥과 KEB하나은행에서는 반려인들에게 책임감을 일깨워주자는 취지로 ‘책임채움캠페인’을 펼친다고 하네요.유기동물 줄이는 묘책! 처음 마음 그대로 끝까지 사랑하시개~이진경 기자 leejeen@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디지털뉴스부 이진경 기자 leejeen@asiae.co.krⓒ 경제를 보는 눈, 세계를 보는 창 아시아경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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