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시아경제(세종) 정일웅 기자]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이하 농정원)이 오는 2021년 세종시로 입주할 예정이다.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과 한국토지주택공사 세종특별본부는 세종시 반곡동 소재 농정원 신청사 부지계약을 체결했다고 18일 밝혔다.농정원 신청사는 반곡동 관4-1 부지에 연면적 3960㎡ 규모로 건립될 예정이다. 농정원 신청사 건립 부지 계약에 따라 세종에는 기존에 계획했던 40개 중앙행정기관과 15개 국책연구기관, 개별 이전이 확정된 공공기관 9개소 등 소속 인력 1500여명이 상주하게 된다.현재까지 입주를 완료한 공공기관은 선박안전기술공단, 축산물품질평가원, 가축방역위생지원본부, 국민건강보험공단(지역본부) 등 4개 기관이며 농정원과 국민연금공단(지역본부), 한국전력공사(지역건설본부), 대법원 등기전산정보센터, 관세청 관세평가분류원 등 5개 기관은 2021년 말까지 단계적으로 입주를 마칠 예정이다.이중 농정원은 농림축산식품부의 산하기관으로 지난 2012년 한국농림수산정보센터·농업인재개발원·농촌정보문화센터 등 3개 기관을 통합해 출범했다.농정원의 주된 역할은 농촌·농업 및 식품산업 분야의 정보화 촉진과 전문인력 양성, 농림수산식품 분야의 지식 및 정보서비스 제공 등이며 근무 인력은 150여명이다행복청 홍순민 도시성장촉진과장은 “공공기관 이전이 주변 상권은 물론 도시 전체에 활기를 불어넣을 것을 기대한다”며 “행복청은 앞으로도 공공기관을 추가로 유치하기 위해 6생활권 복합업무단지 조성과 업무용지 공급확대 등을 다각도로 모색하겠다”고 말했다.세종=정일웅 기자 jiw3061@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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