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트코인 지금]블랙록 가상통화 시장진출 선언…비트코인 750만원선 '눈앞'

[아시아경제 문채석 기자]세계 최대 자산운용사 블랙록이 움직이자 가상통화 시세도 기지개를 켜고 있다. 시가총액 1위 비트코인은 750만원선을 넘보고 있다.17일 가상통화거래소 빗썸에 따르면 오후 12시12분 현재 비트코인이 24시간 전보다 30만9000원(4.30%) 상승한 749만원에 거래 중이다. 하루 동안 378억원어치가 거래됐다.시총 상위 코인도 오르고 있다. 질리카(10.11%), 이오스(9.20%), 비트코인 캐시(9.12%) 등의 상승 폭이 크다.
같은 시각 다른 거래소 업비트 기준으로도 코인들 가격이 오르고 있다. 비트코인은 오전 9시 대비 35만6000원(4.75%) 오른 749만6000원에 거래 중이다.파워렛저(12.57%), 룸네트워크(5.71%), 스톰(3.59%) 등이 오르고 있다.
해외 거래소에서도 오름세다. 시황 기업 코인마켓캡에 따르면 16일(현지시간) 기준 비트코인은 24시간 전 대비 5.94% 상승한 6747.90달러(약 759만원)에 거래 중이다. 네오(11.91%), 비트코인 캐시(10.99%), 이오스(10.79%) 등이 오르고 있다.약 6조3000억달러(7112조원) 규모 자산을 운용 중인 블랙록이 가상통화 시장 진출을 선언했다. 블랙록은 16일(현지시간) 가상통화 시장에 진출하기 위한 실무팀(working group)을 구성, 시장 연구를 시작했다고 밝혔다.문채석 기자 chaeso@asiae.co.kr<ⓒ세계를 보는 창 경제를 보는 눈, 아시아경제(www.asiae.co.kr) 무단전재 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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